치킨 한마리 시키면 반마리가 덤 징기스칸치킨 읍내점주 인터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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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7회 작성일 19-07-17 21:33본문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면 반 마리가 더 오는 징기스칸 치킨이 읍내동에 자리 잡았다.
징기스칸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남장우 대표는 대학교에서 호텔조리학과를 전공하고
군 제대 후 바로 요식업계에 뛰어들어 한 길만 걸어왔다. 서울에서 15년 간 요식업을
해온 그는 당진이 고향인 아내 덕에 이곳과 인연을 맺게 됐다. 남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우두동, 당진시청, 구터미널 부근에서 다양한 식당을 운영하다가 지난 6월
치킨집을 차리게 됐다.
“서울에서 하던 요식업이 잘 됐어요. 그래서 처음 당진에 내려왔을 때는 자신만만하게
장사를 시작했죠. 하지만 지역적 특색과 상권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사업은 오래 지
속되기 힘들더군요. 몇 번 실패를 겪고 다시 상권을 분석하고 지역 특색을 파악해 징기스칸
치킨을 열게 됐어요. 개업 한 지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2개뿐인 닭다리, 닭 날개를 가지고 서로 눈치 보는 그때, 징기스칸 치킨에서는 넉넉한 인심
으로 반 마리를 더 넣어준다. 이곳에선 닭 한 마리 반을 한 마리 가격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당일 한정된 수량만을 팔아 재료의 신선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방문 포장 시에는 2000원
할인을 해준다. 시내권은 배달료를 받지 않으며 소스 등도 추가요금을 받지 않고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 대표의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이곳에서는 차별화된 가격정책과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남 대표는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경기상황도 좋지
않은 요즘 사람들이 부담없이 치킨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삶이었는데 당진에서 자리 잡고 평생을 살고 싶다”며
“시간이 더 지난다면 요식업에 종사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운영시간 : 평일 오후 2시~자정까지, 휴일 및 공휴일 정오~자정
■ 메뉴 : 삼삼 후라이드 한 마리 반 1만6000원, 양념치킨 한 마리 반1만7000원,
삼삼맵킹 오리지널 1만8000원, 데리간장 오리지널 1만8000원, 두 마리 세트 1만9000원~2만2000원
■ 문의 : 355-3800
■ 위치 : 당진중앙2로 230 2층 (족족이 옆)
윤찬식 ckstlr22@hanmail.net